참치캔 유통기한 개봉했다면?

참치캔 유통기한 개봉했다면?

다양한 음식에 사용되는 참치,

특히 쌀쌀한 날씨에 생각나는 찌개종류에는

더더욱 빠져서 안되는 재료이기도 합니다. 

개봉한 참치캔을 냉장고에 보관하신 적 많으시죠?

이럴 때는 먹을지 말지 고민이 되는데요.

개봉 후, 시간이 지났다면 먹어도 될까요?

일반적인 사람들은 아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안 좋은 게 나온다고...캔에서 그래서 남으면 안 먹거든요. 그냥 버리는데"

"예전부터 개봉하고 하루 정도 지나도 그냥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참치캔을 개봉했다면 가급적 빨리 먹거나

밀폐 용기에 보관해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방부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개봉된 참치캔이 완전히 밀폐되지 않으면

세균에 노출되어, 내용물이 부패하기 때문입니다.

개봉하지 않은 제품의 유통기한은

5년에서 7년으로 상당히 긴 편입니다.

그런데도 방부제 없이 유통기한이 이렇게 긴 이유는 무엇일까요?

차윤환 / 식품영양학과 교수 : 일반적으로 만들 때 통조림에 넣고 포장을 한 다음, 125℃에서 20분 이상 가열하는데요. 이 과정 중에서 미생물이 완전히 다 없어지기 때문에 36개월 이상 보관이 가능합니다.

그럼 두 번째로 찌그러져 있다면 어떨까요?

아마 개의치 않고 드시는 분,

찝찝해서 드시지 않는 분들의

유형으로 나뉠 것 같습니다. 

찌그러진 참치캔 유통기한이

길지만 먹어도 정말 괜찮을까요?

차윤환 / 식품영양학과 교수 : 드시지 않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통조림이 구겨지게 되면 이음새가 발생되고, 그 이음새로 미생물이 들어가서 참치를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여지까지 찌그러져있는 참치캔을 보면 유통기한 생각없이 그냥 먹었는데요, 위의 전문가의 말대로 녹슨 것도 찌그러진 것과 마찬가지로 세균이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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