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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부부가 사시는데
발자국소리 때문에 미치겠어요.
뒷꿈치 부터 내리찍는 그런 발자국 소리
쿵쿵쿵쿵. 동선이 파악 될 정도입니다.
집에 놀러온 친구가 어떻게 사냐구 할 정도에요.
근데 저번에 집 짐 위치 변경하느라 소리가 났나봐요.
그런데 고작 그거 가지고 그러냐구 ㅋㅋㅋㅋㅋ
자기네들처럼 조용한 집이 어딨냐구 ㅎㅎㅎ
부부 둘이 사는데 저보고 그렇게 예민하게 굴꺼면
아파트 살면 안된다네요.
근데 더 대박인 건...
가끔 손주들이 오는데
그러면 천장 무너질 것 같아요.
그래서 경비실 통해 인터폰 했더니
아줌마가 집으로 찾아와서 매일 뛰는것도
아닌데 하루 참지 인터폰을 하냐고 하더라구요.
하아 ... 망했어요.
이사밖에 답이 없는듯 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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