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
나도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 지난 주말 남편이 저의 손을 잡더니 우리 파주 헤이리 갔다오자. 어? 헤이리는 왜? 우리 처음 만난게 거기잖아. 헤이리 갔다오자. 3년전 어느날 저는 친구들이랑 파주에 있는 헤이리에 놀러갔어요. 동네가 너무 예뻐서 여기저기 사진도 찍고 친구들이랑 사진도 수다를 떨면서 차를 마시고 있는데 그때 갑자기 우르르 쾅쾅. 천둥이 치더니 비가 내리더라구요. 뭐야 ~ 우산도 없는데 어떡하지~ 뭘 어떡해 딱보니까 소나기 같은데~ 그칠때까지 기다리자~ 저랑 제 친구는 소나기가 그치기를 기다리며 창밖을 보고있었고 잠시후 비가 그쳤습니다. 그리고 하늘에는 예쁜 무지개가 떴더라구요. 저랑 제 친구는 신기해서 무지개 사진을 찍으며 여기저기 구경을하고 있는데 그때, 스포츠카가 한대 지나가며 고여있던 ..
잡담
2016. 8. 28.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