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집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사랑은 집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대학 졸업후 직장 때문에 독립을 결심, 집을 알아보러 직장 근처 부동산에 갔습니다. 그런데 후질근한 차림으로 저를 맞이하는 젊은 부동산 남직원. 단정하지 못한게 영 맘에 걸리긴했지만 집은 구해야겠기에 요구 조건을 말했죠. 그냥 작은 원룸이면 되구요 대신 여자 혼자 지낼거라 안전한 위치였으면 좋겠어요. 그러자 남자는 컴퓨터 자판을 몇 번 두드리더니 그럼 일단 한번 보러 가시죠 그렇게 그남자를 따라 첫 번째로 방문한 집, 크기는 작았지만 건물 입구에 도어락이 설치되어있어 안전해보였고, 무엇보다 지하철 역 바로 앞이라 출퇴근 하기에도 편할 것 같아서 딱 마음에 들었죠. 저 여기로 할래요. 에이 여기 방이 너무 작잖아요. 여자분이라 옷도 많을텐데 이렇게 좁은데서 어떻게 삽니까, ..
잡담
2016. 8. 28. 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