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스토리 있는 그대로 당당하세요
러브스토리 있는 그대로 당당하세요 저 혹시 오늘 소개팅하기로한...? 예 맞습니다. 첫느낌은 "내 스타일 아니네" 였습니다. 그녀는 키도 크고 인물도 괜찮았지만 제 마음은 썩 동요하지않는 느낌. 나이도 10살이나 차이 나는게 불편하게 느껴졌죠. 초반에 마음을 비웠지만 그래도 예의를갖춰 성실하게 대화를 나누긴 했습니다. 형식적으로 서로의 전화번호를 교환했지만 따로 연락할 생각은 전혀 없었죠. 이번에도 짝을 못 만났구나 희망을 접고 일상으로 돌아왔는데 다음날 10살 어린 그녀에게서 먼저 전화가 왔더라구요? 어젠 잘 들어가셨죠? 시간되실 때 같이 영화볼까요? 어 예 뭐 그런데. 제가 요즘 좀 바쁜때라 날짜를 딱 잡기가 뭐한데... 전 요즘 한가한때라 시간나실 때 연락주세요. 어정쩡하게 전화를 끊고나서도 고개를..
잡담
2016. 8. 30. 0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