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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연금술사 책 리뷰

♥약용식물관리사 고객센터 2016. 9. 30. 06:30


연금술사 책 리뷰


안녕하세요 아재씨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브라질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이름을

굳혀진 그의 대표작

연금술사 책 리뷰 입니다.


자신의 꿈을 찾아 떠나는 한 소년의 담백한

이야기를 축으로, 신비로운 체험과 심오한

생의 물음들을 던져주는 책인데요,


아직 읽어보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

되도록 스포는 넣지않도록 하겠습니다. 


연금술사 너무나 유명한 책이죠.

내용은 산티아고라는 양치기 소년이

보물을 찾아 떠난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보물을 찾아 떠난다고 스펙터클한

모험이야기가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잔잔하고 대체적으로 고요한 분위기의 책입니다.


배경도 대부분이 사막이고 이 책에는 자아의 신화,

표지같은 것들이 나오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것들이 의미하는 세세한 뜻까지는 모르겠습니다.

다소 철학적인 의미가 좀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인상깊었던

이유는 저의 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말을 빌리자면 자아의 신화

제가 잘 따라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그렇게 

따라가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던 것 같습니다.


왜냐면 언제나 꿈을향해 살고자하는 마음은

크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연금술사 책 리뷰 글을

작성하다보니 이런 내용이 생각이 납니다.


고통 그 자체보다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 더 나쁜거라고 그대의 마음에게 일러주게


212쪽에 나온 내용입니다.


이 말이 저에게 정말 크게 다가왔습니다.

저의 가장 큰 문제점이 어딘가 아플 때

아픔보다, 그 아픔으로 인해 느끼게 될 두려움. 


혹시나 이걸 견디지 못해서 망가지면

어떻게 될까라는 두려움이 큽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꿈을 이루는 것에 관해서도

꿈을 이루지 못하는 것보다, 이루지 못했을

때의 절망과 실망이 더 두려운 것이죠...


아마도 돈같이 경제적인 제약보다 꿈을

이루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인 것 같습니다.


자네가 무언가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48쪽에 나온 내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로가 되는 구절인데요

실제로 온 우주가 도와주는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어쩐지 그럴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서위로가 되기도 했습니다.


연금술사 책이 주로 주는 교훈을 보면

현재 안정된 생활에 안주해있는 사람들이

진짜 자신의 자아를 찾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정작 가장 큰 꿈들이 이루어지는 걸 두려워해. 자기는 그걸 이룰 자격이 없거나 아니면 아예 이룰 수 없으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지


213쪽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혹시 꿈을 쫓아살다가 지쳤거나 두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려는 분들께서는

한 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작게나마 힘이될 것 같습니다.


뒷 부분에 보면 연금술이라던가 세세한

장면들이 이해가 잘 되지않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저에게는 잠시마나

위로가 되었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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